전남 신안군 안좌면의 작은 섬, 퍼플섬이 5월의 보랏빛 향기로 물들었습니다. 2025년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단 열흘간 열리는 '퍼플섬 라벤더 축제'는 프렌치 라벤더 6만8천 송이가 만개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퍼플섬의 라벤더 정원은 약 35,000㎡ 규모로, 초록빛 자연과 어우러진 보랏빛 꽃길을 따라 산책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라색 벤치, 라벤더 꽃길 아치, 퍼플 하우스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퍼플섬은 섬 전체가 보라색 테마로 꾸며져 있어, 건물의 지붕, 다리, 가로등까지 모두 보랏빛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더욱 생동감 있게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지만, 보라색 의상을 착용하거나 보라색 아이템을 소지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 65세 이상, 신안군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자매결연 지역의 시·구민, 6세 이하 어린이도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퍼플섬은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었으며, 연간 40만여 명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보라색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전국 각지에서 보라 옷을 맞춰 입고 섬을 방문하는 것이 유행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체험 및 전시행사, 그리고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도 적합합니다. 포토존, 라벤더 체험 부스, 향기제품 만들기,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채롭습니다.
퍼플섬은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섬의 시간과 감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보랏빛 힐링의 정점입니다. 이번 주말, 섬으로 떠나보세요. 꽃은 그 자리에 있지만, 그 순간은 지금뿐입니다.
퍼플섬 라벤더 축제 2025 정보 총정리
매년 5월, 전남 신안의 퍼플섬이 보랏빛으로 물듭니다. 박지도와 반월도를 잇는 퍼플교를 따라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벤더 정원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열리는 퍼플섬 라벤더 축제, 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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