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 일요일의 특별한 산책” 뚜벅뚜벅축제 주목

한강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열리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는 무료로 즐기는 거리 퍼레이드, 힐링존, 무소음 디제잉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도심 일상에 활력을 선사합니다. 

한강을 도심 속 힐링 무대로 바꾸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2025년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 기간 동안 차량이 통제되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 온전히 개방됩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주최·주관하며, 입장과 기본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일부 체험 및 부대행사는 사전 예약 후 유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놀이와 힐링의 결합’을 테마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습니다. 개막일 퍼레이드부터 무소음 디제잉, 플리마켓, 선셋 요가, 펜싱 시범, 해군 군악대 공연까지 일요일 오후를 풍성하게 채우며 축제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5월 4일: 가면 퍼레이드와 마칭밴드, 월드댄스
• 5월 18일: 낙화놀이+정선 아리랑
• 6월 1일: 펜싱 온 더 브릿지 체험
• 6월 15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셋 요가 'Doga'
• 6월 22일: HAPPYEND 해군 군악대·밴드 피날레

또한 축제장 곳곳에는 예약제 피크닉 힐링존, 물빛존 이글루, 사일런트 물멍존, 무소음 DJ파티 공간이 운영되며, 푸드트럭 30여 대와 지역 농가 중심의 플리마켓이 함께합니다. 수익금 일부는 유니세프에 기부됩니다. 

대중교통으로 축제장을 찾기 편하도록 잠수교 북단·남단 버스와 지하철 이용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천 시 일정 변동 가능성 있으니 방문 전 공식 SNS나 누리집 확인을 권장합니다. 

‘뚜벅뚜벅축제’는 2022년 시작 이후 누적 방문객이 약 1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인 대표 한강 축제입니다. 올해도 거리 문화와 휴식, 체험이 어우러진 색다른 주말 나들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 이후 바깥나들이와 안전한 여가 문화에 목마른 분들에게 일요일 하루, 한강 위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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