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1년 더 기다린다”… 율봄식물원 수국 절정 시기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율봄식물원은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수국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약 2만 평의 넓은 부지에 조성된 이곳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농촌예술테마농원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감성적인 포토존을 제공합니다.

율봄식물원은 단순한 식물원을 넘어, 농업과 예술이 결합된 복합 힐링 공간입니다. 수국 시즌에는 파스텔톤의 수국이 줄지어 피어난 산책로와 원목 벤치, 감성적인 소품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풍경을 연상시킵니다. 특히, 정문 입구와 후문 근처에 위치한 두 곳의 수국 포토존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계절별로 딸기 수확(1~4월), 토마토 고추장 만들기(5~6월), 토마토 수확(6~8월), 벼타작 및 탈곡(10월) 등의 농촌 체험이 가능하며, 상시 체험으로는 동물 먹이 주기(토끼, 염소, 산양)와 어린이 레일 썰매 등이 운영됩니다. 이러한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율봄식물원은 쉼터 개념의 식물원으로, 곳곳에 벤치와 평상이 비치되어 있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돗자리를 지참하여 도시락을 즐길 수 있으나, 그늘막이나 텐트 설치는 제한됩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입장과 체육기구 반입은 불가하므로 방문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운영 시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퇴장은 오후 6시까지입니다. 11월부터 3월까지는 입장 시간이 오후 4시까지로 단축되며, 퇴장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며, 25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증빙 서류 지참 필수).

주차는 정문 주차장이 상시 운영되며, 후문 주차장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됩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율봄식물원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수국이 만개하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 사이에는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이 시기에 방문하시면 은은한 수국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율봄식물원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율봄식물원 수국 명소, 율봄식물원 입장료 맛집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