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수국의 바다에 빠지다”… 울산 장생포수국축제, 여름 꽃길의 정점

오늘도한줄 2025. 5. 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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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이 6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수국의 향연으로 물들어갑니다. ‘2025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35개 품종, 3만여 그루의 수국이 만개한 정원에서 펼쳐지는 여름 대표 꽃축제로,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장생포는 과거 고래잡이의 중심지였으나, 이제는 수국으로 피어난 마을로 변모하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돌본 2만 3,000여 그루의 수국정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공동체의 회복과 지역의 성장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장생포, 수국에 물들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막식은 6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오색수국정원에서 개최되며, 버블쇼와 수국 불꽃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집니다. 또한, 수국 음악회,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 플랜트 마켓존, 야경과 조명 연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특히 올해는 수국사랑상품권이 30만 장으로 확대 발행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태화강역과 장생포 축제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장생포는 2008년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이후 울산의 핵심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2022년부터 수국축제가 시작된 이후 연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누적 방문객은 1,400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번 여름, 장생포에서 수국의 향연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장생포 수국축제 주차 팁부터 모노레일·맛집까지 완전 정리

울산 장생포에서는 매년 여름, 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장생포 수국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다채로운 행사와 알록달록한 수국 군락이 어우러져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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