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초록빛”… 대관령 양떼목장 초여름 산책 명소
초여름 바람이 부는 6월, 강원도 대관령의 양떼목장은 푸른 초원이 물결치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탁 트인 고지대 자연과 함께 양들에게 건초를 주는 체험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이 됩니다. 자연 풍경과 체험, 산책이 어우러지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높이 850m에 위치한 대관령 양떼목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육 체험형 목장으로, 약 200여 마리의 양이 넓은 초원을 자유롭게 거닐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받은 건초를 손에 들면 양들이 순식간에 몰려와 먹이를 받아먹는 귀여운 모습이 펼쳐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방문객들은 약 1.2km에 달하는 산책 코스를 따라 대관령 능선을 따라 걷게 됩니다. 나무 데크와 흙길로 이어진 이 코스는 양떼를 바라보며 천천히 걷기 좋으며, 전체 구간이 완만하게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곳곳에 위치한 벤치와 포토존은 목장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양떼목장은 사계절 내내 문을 열지만, 특히 푸른 목초지와 시원한 날씨가 어우러지는 6~7월이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눈으로 덮인 설원 풍경이 이색적인 반면, 초여름에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드는 해발 고지대만의 청량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입장 시간은 주간 9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7,000원, 어린이·청소년은 5,000원입니다. 매표 시 건초가 함께 제공되어 직접 체험이 가능합니다. 단, 동절기에는 입장 시간이 짧아질 수 있으니 계절별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떼목장은 자가용 이용이 가장 편리하며, 강릉 시내에서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강릉터미널 또는 KTX 강릉역에서 진부면 또는 횡계방향 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목장 입구에 넓게 마련되어 있으며,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인근에는 삼양목장, 대관령 하늘목장, 그리고 오대산 국립공원 등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자연 명소가 많습니다.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하지만, 강릉 일대 숙소와 연계해 1박 2일 코스로 여유 있게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붉게 물든 능선 너머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휴식과 자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귀한 장소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초록빛 자연을 마주하고 싶다면, 지금 이곳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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