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5월의 꽃길”… 중랑 서울장미축제 9일간의 로맨틱 여정

오늘도한줄 2025. 5. 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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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중랑천 일대에서 펼쳐지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2025년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국내 최장 5.45㎞의 장미터널과 31만 그루의 장미가 어우러진 이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는 5월 16일 중화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걷기대회로 시작된다. 1.5㎞ 구간을 걷는 이 행사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0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날 오후에는 장미 퍼레이드와 개막 공연이 이어진다. 개막 공연에는 가수 송가인과 윙크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5월 17일에는 ‘로맨틱 로즈 데이’로, 밴드 부활과 몽니의 라이브 공연이 중랑천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한, 반려장미 심기와 장미 공예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5월 18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러브 로즈 데이’가 진행된다. 서울 각 자치구 합창단의 공연과 시민들이 참가하는 ‘장미 가요제’가 열리며, ‘리틀 싸이’로 알려진 황민우 군과 그의 동생 황민호 군의 콜라보 무대도 예정되어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5월 24일에는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무대와 함께 가수 박상철의 공연이 폐막을 장식한다.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야간에 조명이 켜지는 장미터널이다. 은은한 조명과 LED 캘리그래피가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업사이클링 포토존, 장미 아트 전시, 야외 장미도서관, 로즈 아트가든, 핸드메이드 마켓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사진 - 중랑서울장미축제 홈페이지

축제 장소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 3번 출구 또는 6·7호선 태릉입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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