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라남도여행1 “지금 아니면 내년에나”… 순천만국가정원 장미 시즌 마지막 기회 전라남도 순천. 정원도시의 상징인 이곳이 지금 장미로 물들고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 안쪽, ‘야수의 장미정원’이라 불리는 구역에선 34종의 장미가 피어나며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붉은색과 분홍색, 흰색까지 다양한 빛깔이 햇살을 머금고 반짝이는 이 풍경은 그야말로 오감이 깨어나는 순간을 선사합니다.꽃잎 하나하나가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공기엔 은은한 향이 퍼지고, 장미터널을 따라 걷다 보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낭만적인 기분에 젖게 됩니다. 그 풍경은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속 장미정원을 연상케 하며, 자연이 선물한 가장 화려한 찰나의 미학을 보여줍니다.장미의 절정기는 오래 가지 않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장미도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 단 2주간만 붉은 절정을 선사합니다. 이 시기를 지나면 꽃.. 2025. 5.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