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는 5월 한 달 동안 전북 임실군을 찾은 102만1,608명의 관광객 중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집계 이후 역대 최대 월간 방문객 수로, 2025년 ‘임실방문의 해’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줍니다
벚꽃축제로 문을 연 4월 말부터 5월 황금연휴까지 옥정호 출렁다리 주변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4월 5일~6일 열린 벚꽃축제에는 3만5,000여 명이 몰렸고, 출렁다리 유료 입장객만 1만1,149명에 달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어 어린이날과 펫스타 연계 행사로 14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임실군은 군청에 홍보담당관실을 신설하고 기존 방송·언론 중심에서 벗어나 SNS와 숏폼 영상에 주력했습니다. 옥정호 작약밭과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을 소개한 숏폼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31만 회, 좋아요 800여 회를 기록했으며 방문객 증대로 이어졌습니다. 실제 붕어섬 생태공원과 장미원의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각각 약 40%, 46%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임실군은 관광의 불씨를 이어갑니다. 여름에는 왕의 숲 성수산, 아쿠아페스티벌 등 계절 관광지 콘텐츠를, 10월에는 임실N치즈축제, 12월 산타축제로 이어지는 연중 이벤트 라인업을 구축하며 연간 천만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세웠습니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이 관광도시로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천만 관광 실현 기대감도 커졌다”며 “공격적인 홍보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는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닙니다. 전략적 홍보, 계절 이벤트, 자연 콘텐츠가 결합되어 지역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국내 여행객이라면 이번 여름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에서 그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 = 한국관광콘텐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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